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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께서는 일반적인 제사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던 듯 현륭원 옆에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원찰로 용주사를 창건하고, 대웅보전 옆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제각으로 호성전을 건립하였다. 호성전은 팔작지붕의 궁궐형식으로 지어진 전각으로서 사도제자의 위패를 모셔두고 매일 새벽, 한낮, 해질녘, 초저녁, 한밤중, 자정 이후 등 여섯 번의 재를 올렸다.
이후 호성전에는 정조대왕, 경의황후(혜경궁 홍씨), 효의왕후 김씨(정조의 왕비)를 차례로 모시게 되는데 이때마다 49재(영산재)를 베풀 것은 물론 속절제와 기신제를 올려 극락왕생을 발원하였다.
호성전은 용주사 창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후 일반 맞배지붕으로 중건되었다. 2020년 8월 21일 새벽1시 누전사고로 안타깝게 전소되었으나 다시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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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전 안에 모셔져 있는 사도세자(장조), 혜경궁홍씨(정조대왕 어머니), 정조대왕, 효의황후(왕비) 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이 위패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1호 '화성 용주사 목조불패'의 복제품이며, 원본은 효행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호성전 안에 모셔져 있는 사도세자(장조), 혜경궁홍씨(정조대왕 어머니),
정조대왕, 효의황후(왕비) 의 위패